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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일상

[1] 이사가는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 시작

오늘부터 이사가게 될 우리집 아파트 인테리어 작업에 대한 일지를 남기려고 한다.

결혼생활 16년 후 분양으로 받게 된 우리집.

이사갈 곳은 4년전에 분양받아서 전세주었다가 이번에 다시 들어가 살게 되면서 대장정의 인테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물론 인테리어라는게 돈과 타협을 해야 하는 작업이므로...

결혼해 살림을 시작하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큰 로망을 가지고 있었고,

그러한 꿈을 안고 조사를 시작했다가 점점 마음이 약해지면서 점점 돈과 타협해 나가는 중이며,

하나씩 접어가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분양받을 당시 입주 전 모습>

지금은 처음과 좀 다른 모습~

 

 

<건설 전 모델하우스 모습>

이때부터 구조가 많이 아쉽긴 했음.

 

- 이사일 : 2021년 9월 28일

- 공사시작일 : 2021년 8월 29일

- 공사기간 : 약 한달... 이지만 추석연휴로 인해 빠듯한 일정임

- 인테리어 회사 : (주)인플랜

- 평수 : 34평 아파트

- 공사범위 : 화장실만 빼고 전체 (4년된 아파트라 깨끗해서 화장실까지 하는 비용을 아끼기로 결정)

- 공사비용 (견적상태) : 약 5천9백만원 (ㅠ.ㅠ) - 조금 다운될 예정

 

인테리어 업체는 여러군데를 컨택하고 직접 가서 회사도 보고 발품을 팔았지만

결국 친정 오빠 지인으로 결정..

무엇보다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최선일것 같아 좀 비싸지만 결정을 하게 되었다.

아직 결과는 잘 모름.. 그러나 굉장히 꼼꼼하고 고객의 니즈에 최대한 맞추어주려고 하는 부분들이 좋았음.

성실하고 믿고 맡길 수 있을것으로 보임.

그러나 아직 공사전이라 결과는 잘 모름

 

뭐든 내가 조사하고 미리 알아야 하는 성격탓에 인테리어를 하기로 결정하고 약 한달 전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트랜드, 자재, 디자인 등등 모든 인테리어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특히 유튜브의 인테리어 후기 및 정보들을 탐색해가기를 한달..

이제 내가 인테리어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인테리어 사장님이 뭐하시는 분이냐며 물어봄.

 

자료조사 정보를 구글 스프래드 시트에 정리 시작

상세 내역과 자재, 원하는 스타일, 소품 스타일 등등을 빠짐없이 기록했다.

그리고 공유할 부분은 인테리어 회사와 링크를 공유하면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아직 공사가 진행전이고 인테리어 회사와 디자인, 구조, 주방자재, 방자재, 벽지, 페인트 색상 등등을

선택하고 협의해 나가는 중이며..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의 먼 훗날을 위해 하루하루를 일지형식으로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