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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일상

34평형 아파트 깔끔한 인테리어 후기-2

 

오늘은 사진으로 인테리어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신혼도 아니고 해서 대부분 기존에 사용하던 생활용품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서 이사를 하고 보니 이사전의 그 깔끔함이 다소 묻히는것 같아 아쉬움이 있네요.

그래도 이사하면서 이렇게 많이 버려본적도 없는것 같아요.

한번씩 이사를 가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그래야 묵은 짐을 버릴 수 있다는... 그렇지 않으면 어디에 어떤게 들어있는지도 모름~!

 

이번에 어떤것과도 타협할 수 없었던 부분은..

- 웨인스코팅

- LG오브제 가전제품으로 통일 교체

- 보컨셉 식탁 구입

- 대리석 바닥공사

- 시스템에어컨 설치 및 실링팬 공사

- 인덕션으로 교체

- 중문 공사

였답니다. 이 부분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었기에 진행했구요.

너무 만족합니다~ ㅎㅎ

나의 삶이 소중하기에~~

 

 

▲ 중문설치 

우선 중문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 평수는 넓지않지만 중문을 꼭 하고 싶었어요.

집에 강아지가 있다보니 수시로 신발장으로 뛰어나가는것도 막을 수 있고, 소음 및 생활공간과의 분리를 꼭 하고 싶었답니다. 대신 강아지때문에 자동으로는 하지 않았어요. 

중문은 브론즈 컬러에 얇은 프레임으로 선택해고 3중 도어이구요. 평소는 미닫이로 열고 닫지만 3중으로 접으면 폴딩도어처럼 완전 개방도 가능합니다.  

이건 코엑스 인테리어 박람회에 답사를 갔다가 주문했는데 너무 만족스러어요.

 

 

 

▲ 거실 

평수가 좁다보니 거실도 좁고 해서 저는 거실에 쇼파이외에는 가구를 넣지 않았어요.

TV도 거실벽에 프레임을 짜서 넣었고 요즘에는 와이파이 공유기나 기타 도구들을 저 티비 뒤쪽에 다 숨길 수 있도록 설치대가 있더라구요. 이것도 너무 좋았어요.

저 프레임은 조금 사연이 있는데.. 처음엔 할 의도는 아니었는데 아트월을 뜯고 보니 왼쪽편에 전구 제어기가 있는 벽면이 엄청난 전기선들로 인해 튀어나와 있어서 평평하게 할 수 가 없다고 하셔서 그렇다면 평평하게 맞추는 차원에서 프레임을 넣고 벽면을 맞췄어요.

지금 생각하니 이렇게 프레임으로 TV 를 넣는것도 너무 좋은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친구들이 거실이 넓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TV는 77인치 LG 제품이구요. 디스플레이는 역시 엘지쥐~~

그리고 밑에는 사운드바인데 돌비시스템이라 넷플릭스 볼때 너무 최고에요.

온가족이 영화보는것을 너무 좋아해서 수시로 영화를 보는데 만족합니다.

 

 

▲ 거실 쇼파

쇼파는 기존에 쓰던것 그대로 가져와서 사용중이에요.

리바트 리클라이너 제품이구요. 너무 좋아서 교체안하고 쓰고 있답니다. 그리고 혹시 더 큰 평수로 이사를 가게되면 또 바꿔야 하기에 이번에는 그대로 쓰기로 결정했어요.

그리고 거실은 일부러 카페트 안깔았구요.

카페트를 사서 깔아봤는데 대리석의 반짝임이 핵심인데 너무 답답해보였구요. 강아지때문에 청소도 어려울것 같아서 그냥 사고도 안깔고 넣어놨어요. 그리고 너무 횡해서 작은 대리석 거실 테이블 하나 샀어요.

이건 천연 대리석이라 엄청 무겁더라구요. 그대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 거실 실링팬

실링팬을 하고보니 왜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색상도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전 무조건 화이트..  

시계방향은 바람이 나오고 반시계방향은 환기를 시키는 기능이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지금은 겨울이라 꺼두었지만 벌써 여름이 기대된답니다.

그리고 시스템에어컨도 삼성무풍에어컨으로 다 설치했어요.

거실1개(거실은 실링팬이 있어서 부엌쪽은 설치 안했구요,), 방3개 모두 넣었어요.

역시 여름이 기대되요~

 

 

 

 

 

 

▲ 거실 벽시계

워낙 벽에 뭐 거는것도 싫어해서 시계도 처음엔 안달려고 하다가 이쁜 시계를 발견해서 설치했어요.

이건 전기가 있어야 되는 거라 벽공사 시 미리 이야기해서 전기를 따로 뽑아놨었어요.

그런데 처음에는 스위치를 달아주지 않아서 이사후 며칠을 계속 켜져있어서 너무 밝았었는데 추후 인테리어 AS를 받을때 다시 스위치를 달아서 이제는 껏다켰다 할 수 있답니다. 낮에도 켜놓으면 굉장히 분위기 있고 다들 이쁘다고 하네요.

 

 

 

▲ 화분

거실에 뭐 두는것도 싫어해서 거의 뭘 두지 않았는데 너무 횡한것 같아서 식물하나 들였어요.

잎사귀 넓은것 중에 강아지에게 좋지않은게 있다고 해서 이걸로 결정~

요즘 너무 좋은게 이것도 모두 인터넷에서 주문했답니다. 

이름은 까먹었넹...ㅠㅠ

 

너무 길어져서 다음 포스팅에 이어갈게요~^^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