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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2018-08-04(6박7일)] 베트남 나트랑(나짱) 여행 이야기 5편

[2018-08-04(6박7일)] 베트남 나트랑(나짱) 여행 이야기 5편

나트랑 둘쨋날 - 갈랑갈, 환전, 콩다방, 롯데마트 방문기

 

 

 

나트랑 둘쨋날입니다.

둘쨋날에는 원래 빈펄랜드를 방문하려고 했는데, 호텔 프런트에 문의하니 입장권도 호텔에서 끊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비용을 보니.... 거의 한화로 45,000원정도 하네요.

거의 뭐 우리나라 에버랜드 입장료보다 비싼것 같더라구요. 할인혜택도 전혀 없는것 같구요.

특히나 주말같은날에 가면 어마어마하게 줄을 기다려야 해서 힘들다는 후기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는 빈펄랜드는 안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오늘은 어제의 피로때문인지 느지막히 일어나 조식을 먹고 천천히 움직였어요.

아이들이 어릴때는 호핑투어 같은걸 가면 무척 좋아했는데, 좀 컷다고 그런건 안가고 싶어하더라구요.

좀 여유있는 여행을 원하는거 같아서 의견을 반영하여~ 프리하게 움직였네요.

 

그래서 오전에는 TV도 좀 보면서 남편과 저는 아침에 걸어서 시내 산책도 해보고.. 무지 덥더군요.

일찌감치 점심을 먹으로 나왔어요.

장소는 '갈랑갈'이란 현지 식당인데, 로컬 음식점으로 후기가 좋은 곳이더라구요.

이곳도 메이플호텔에서 걸어서 약 15분~20분정도?

 

유용한 포켓와이파이를 켜서~ 구글맵으로 식당을 골목골목 잘 찾아갔어요~^^

 

 

 

나트랑 식당들은 분위기가 다 비슷한것 같네요.

이곳은 줄서서 먹는 곳이라더니 아니나 다를까 우리가 갔더니 딱 우리가족만 앉을 수 있는 곳 한 곳 밖에 안남았더라구요.  겨우 자리에 앉아서 뭘 시켜먹어야 실패하지 않을지 폭풍검색을 시작했지요~~

대충 맛있다고 하는 음식으로 주문은 했는데 여전히 이름은 모르겠네요..ㅋㅋ

 

 

 

 

이것도 괜찮았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소스도 그렇고 맛있었어요.

빵이랑 같이 나왔던거 같아요.

 

 

 

 

 

 

그 유명한 고이 꾸온이라는 건데 월남쌈 같은거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스프링롤이라고도 하더라구요. 저기 땅콩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어요.

 

 

 

 

 

 

 

이 메뉴는 분짜인데요, 이것도 추천을 많이 하는 음식이었어요.

이것도 먹을만 했어요~~

 

 

 

 

 

 

이 음식은 반콧이라는 건데요..

우리나라 전 같은건데 뭔가 덜익은 전? 그 위에 새우랑 야채랑 올려놓고 익히다 만듯한 느낌이었는데 맛은 좋았어요. 고소했구요~~ 역시 모를때는 사람들이 추천하는 걸 시키면 되는구나~ 를 또한번 느꼈네요.

 

 

 

 

 

 

이 음식은 '반 꾸온' 이라는 음식인데 물컹물컹한 찹쌀반죽 같은건데 느낌은 이상했으나 뭐 나쁘지 않았네요.

속에 돼지고기가 들어있고 소스에 찍어먹는데 소스가 맛있었던것 같아요.

 

음료는 애플쥬스, 파인애플쥬스, 스프라이트를 시켜서 먹었구요.

이렇게 다 시켜먹어도 가격은 정말 해피합니다.  2만원내로 나온것 같네요.

 

 

환전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환전율이 가장 좋다는 'Princess 쥬얼리'를 찾아갔어요.

이 역시 구글맵을 켜서 걸어서 찾아갔네요.

시내를 걸어다니면서 느낀점은 정말 지저분하다는 거였어요. 그래도 나름 나트랑 시내인데 이렇게 지저분한가...

싶었네요. 아이들은 덥다고 좀 짜증내고~ 베트남 너무 더럽다며 투덜투덜~ ㅎㅎ

어린 아이들과 여행할때는 걸어다니면 안될것 같아요...ㅋㅋ

 

그렇게 걸어서 한참을 가니 Princess Jewelry가 보이더라구요.

점심먹고 1시 넘어서 갔더니 자기네들 쉬는 시간이라고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손님이 오면 해줄법도 한데 칼같이 기다리라 하고 자기네들 잡담하고 있더라구요.

기다리면서 보니 베트남은 진주가 많이나나봐요. 진주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진주가격은 잘 모르긴해도 우리나라보다는 싼거 같았어요.

남편이 하나 사준다고 사라고 하는데... 좀 믿을수 있을지 몰라서 패스~ 했네요.

(사준다할때 살걸 그랬나...;;;)

 

일단 약 15분정도 기다렸나봐요.  좀 지나니까 환전을 해주더라구요.

공항 이후에 처음 환전하는건데 확실히 공항보다 환전가가 좋더라구요.

나머지 모두 여기서 환전했어요.

외국인들도 여기서 많이 하더라구요.

 

 

이렇게 환전을 마치고 건너편에 있는 '콩카페'를 갔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빨리 에어컨이 있는 곳에 들어가고 싶더라구요.

다행히 콩카페는 모든곳에 에어컨이 있었어요. 어찌나 다행인지~~~

 

 

바깥에서 본 모습이에요~ 분위기가 밀리터리하네요~

 

 

 

 

주문하는 곳입니다~

 

 

 

 

 

인테리어가 독특하네요.

 

 

 

 

 

내부 모습이에요~

우린 2층으로 올라왔는데 한국사람밖에 없었던거 같아요 ㅎㅎ

사람은 많지않아서 좋았어요.

카페 분위기도 그렇고 직원들의 유니폼도 그렇고 밀리터리 스럽더라구요.

음료는 뭐... 너무 기대했는지 특별히 맛있다거나 그런건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워낙 단 커피를 안좋아해서 그럴수도 있구요~

 

우리는 좀 오래 앉아있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빨리 나가자고 안달을 해서 겨우 음료만 마시고 더위만 식히고 다시 나왔어요. 사실 망고네일 3시 예약이 되어 있어서 걸어가야해서 빠듯하긴 했네요.

남편이 워낙 길을 잘 찾아다녀서 구글맵 한번 보더니 잘 찾아가더라구요.

 

 

 

망고네일은 첫날 얼리모닝투어때 맛사지 받았던 곳이라 두번째 방문이네요.

그래서 10% 할인도 받았구요.

네일은 아이들 둘만 받았고, 젤로 하면 한국에서 또 지우러 가야하고 해서 그냥 일반 컬러로 받았어요.

아이들 기분만 내라구요~

그동안에 우리는 시원한 차 마시면서 기다렸어요.

나트랑에서 네일을 받고 맛사지를 받는 사람들은 한국사람밖에 없는것 같았어요..ㅎㅎ

 

 

 

 

네일받는 우리 둘째 공주~

네일숍 사장님도 한국분이라 뭐 의사소통도 편하고 좋았네요.

 

 

 

 

 

 

우리 큰 공주는 두분이서 해 주시네요~ㅎㅎ

저런걸 처음 받아봐서 그런가 컬러 선택도 어찌나 못하는지...ㅋㅋ

 

 

 

 

우리 둘째는 비치색과 반짝이로 하라고 팁을 줬더니 그대로 하네요~ ㅎㅎ

금액은 15,000원? 암튼 기억이 안나네요..

 

 

 

네일을 다 받은 후 우린 택시를 타고 롯데마트로 갔습니다.

택시는 Grap을 이용했는데요. 나트랑 여행 시 가장 유용했던것 같아요.

나트랑에서 유용했던 내용만 따로 정리해서 한번 더 올릴게요~ 그때 참조해주세요~~

 

에고 롯데마트는 사진이 별로 없네요.

규모는 큰 편이었어요. 공산품과 식음료 층을 달리해서 두층을 사용하고 있었던것 같아요.

우리나라 롯데마트와 비슷하다고 보심 될것 같아요.

수입품은 가격대가 좀 나가는것 같구요. 옷이나 현지 상품들은 싼 편이었어요.

 

우린 이곳에서 선물용 커피랑 과자 등등 이날 거의 다 구입해서 왔어요.

리조트에 가면 마트 이용이 어려울것 같아서 리조트에서 먹을 물이랑 과자, 술 등등 엄청 장을 본것 같아요.

택시타면 되니까요~~ㅋㅋ

 

에어컨이 별로 없는 나트랑에서 시원하게 더위를 시키며 둘러볼 수 있는 곳이라 좋았네요.

 

그런데 다음날 또 롯데마트를 들렀다는요~~~ㅎㅎ

아이들 옷도 사고~~ 참새 방앗간 모냥 아이들이 더 좋아하더라구요.

 

 

 

 

 

우리는 호텔에 도착하여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온 라면과 음식들로 일찌감치 저녁을 먹었습니다.

역시 해외에선 컵라면이죠~~

그리고 밖에나가 나트랑 야시장 구경도 하고, 야시장에서 딸들과 커플 옷도 사고 쪼리도 사고....

선선하니~ 구경할만 하더라구요.

 

야시장에 가면 꼭 가격흥정하세요~

처음엔 모르고 부르는데로 다 주고 샀는데, 안으로 들어갈 수록 깍아봐야겠다 싶어 흥정을 하니 다 깍아주는거에요,,;;   아마 처음부터 두배로 부르는거 같았어요.ㅜㅜ

똑같은 옷이 반값이 되더라구요...ㅠㅠ

꼭 가격 흥정 퐉퐉~ 하시길~~~

 

 

 

우리의 나트랑 둘째날의 하루도 이렇게 저물어 갔습니다.

나트랑 셋째날 여행기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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