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테리어 시작하고 나면 약 한달 후에 입주를 시작한다.
아직 한달 이상 기간이 남아있긴하지만 이것저것 살것들의 배송 날짜가 다 달라서 미리미리 사전조사 및 구매를 하고 있다. 특히 사고 싶었던 해외 식탁 브랜드는 배송이 2~3개월이 걸리는 것도 있다고 해서 걱정이다.
그래서 오늘은 식탁 조사를 위해 서래마을을 다녀왔다.
이곳에 '보컨셉' 과 '프리츠한센' 브랜드 매장이 모두 위치해 있어서 들러봤다.
워낙 평소 인터넷으로 많이 검색을 해보고 후기도 많이 봐서 거의 마음의 결정을 했고,
단지 실물을 보기 위해 갔다고나 할까?
** 보컨셉 방문
사실 내가 사고 싶은건 보컨셉 확장형 식탁인데, 아쉬은 것은 저 식탁 다리모양이 좀 걸린다.
식탁과 의자4~6개가 설치된 하단을 보면 너무 눈이 정신이 없다는~
그리고 청소 시 불편할 것 같기도 하고...
일단 찜해두고 '프리츠한센'으로 고고~~
** 프리츠한센
프리츠한센은 가격이 더 후덜덜~
내가 사고 싶은건 4~6인용 화이트 식탁과 컬러풀함이 매력인 의자...
그런데 코로나 상황으로 주문을 해도 10~11월에나 상품을 받을 수 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었다.
그 기간을 어떻게 기다리냐고!!
다행히 보컨셉은 확보된 물량이 있어 주문과 동시에 배송도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9월1일부터 가격이 10% 인상된다고 한다. ㅜㅜ
일단 마음에 결정을 하고 견적만 받고 돌아왔다.
일단 두 매장의 내 개인적인 의견을 정리해보면..
1. 보컨셉 오타와 제품
(장점)
- 가격이 프리츠한센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 식탁을 확장할 수 있다.
- 오타와 체어 보기보다 앉아보니 편안하다.
(단점)
- 체어 색상이 3가지 밖에 없다. 블랙, 화이트, 가죽색..
- 식탁 다리가 좀 정신없다.
2. 프리츠한센
(장점)
- 식탁 다리가 얇고 이쁘다. (우리딸이 시골에 할머니집에 있는 다리 접는 알리미늄 밥상 다리 같다고는 함;;;)
- 체어의 색상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인테리어 효과가 있다.
(단점)
- 너무 비싸다.
- 우리딸이 중고등학교때 반에서 쓰던 의자 같다고 함.. 왜 이리 비싼지 모르겠다고 함.. (크게 공감~)
여기까지가 실물을 보고 느낀 생각이지만..
이쁜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두 브랜드의 비슷한 크기로 비교해보니 한센이 거의 2배이상 가격차이가 나는듯 하다.
이제 결정할 때가 온것 같다.
다음주에 결재하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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