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테리어 사장님이 실랭팬과 조명 등 사이즈 및 구입을 요청하셨다.
사실 인테리어 회사에서 인테리어를 하지만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나 디자인을 최대한 반영시켜주셔서 많은 부분을 개입하고 있다. 내가 크게 개입할 수 없는 부분 빼고 대부분 개별적으로 원하는 스타일을 구입해서 인테리어 회사쪽으로 보내주고 있는 편이다.
오늘 구입한 제품
- 실링팬
- 주방 벽 조명
- 화장실 수전 (화장실은 인테리어 안하므로 세면대 수전만 교체함)
그리고 저번 코엑스에서 진행했던 건축박람회에 구경가서 구입한 백조 싱크볼과 수전 배송날짜 체크를 했다.
오늘 배송한다고 한다.
오늘은 저번에 건축박람회에서 눈도장 찍고 온 템바보드가 너무 이뻐서 이번 우리집 인테리어 공사할때도 포인트로 몇군대만 데코를 계획하고 있다.
색상이 너무 고민인데.. 샘플 구입이 가능하길래 주문했는데 드디어 오늘 도착했다.
작은 샘플 조각으로 뭔가 전체적인 느낌을 알 수 없음이 다소 아쉽기는 한데.. 그래도 샘플이라도 볼 수 있어 다행이다.
우리집 탐지견 마루님~
오~ 오자마다 폭발물이 들었는지 확인해 주신다.
다행히 폭발물은 없어 보인다...
개봉 박두~
잘 포장이 되어있다.
펼쳐놓으니 이쁘다 이뻐~
이제 여기서 색상 고를일만 남았네..
개인적으로 사각보다는 반달형식이 훨씬 더 이쁜것 같다.
사각은 많은 부분에 설치하면 눈에 착시현상이 생길 것 같아서 반달로 결정~
마감 몰딩도 같이 온 듯 하다.
우리집은 올 화이트로 모던함과 웨인스 도장으로 다소 클래식한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할거라서..
화이트 배경에 일단 1차 선별해서 놓아봄.
이제부터 결정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주방쪽에 식탁 옆 벽은 크림색이나 연회색으로 할까하고,
안방과 작은방 사이의 공간은 좀 포인트있게 진한 색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느낌이 어떨지 고민이다.
이 색상이 너무 실제로 보니 너무 이뻣는데 다른 곳에서 샘플을 구입해서 정확히 그 색은 없는 듯 하다.
요런 느낌으로 약간 갤러리 같은 느낌이 좋아 보인다.
식탁 옆은 이런식으로 화이트에 가까운 색으로 포인트를 주면 좋을 것 같다.
이제 나에게 남은건 선택만 남은 것인가...
오늘 저녁 가족회의가 진행되어야 겠다.
디자인 감각이 전혀없는 남편과 남자같은 큰딸, 아기자기 둘째딸과의 회의끝에...
결국 내가 결정하는 것으로~ ^^;;;
기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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