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드디어 세입자가 이사를 나갔다.
오전에 세입자분 만나서 비용처리 및 전달사항 다 전달받고 이사를 나가셨다.
이 아파트를 분양받고 처음에는 들어가 살 의향이 없어서 전세를 두었는데, 젋고 좋으신분들이 거주하시면서 깨끗하게 살아주어 참 고마웠다.
6년을 거주하고 이번에 우리가 들어가 살게되었다.
그래도 새 아파트라 낡은 곳은 없으나 분양받을때부터 마음에 들지 않는 주방과 전체적인 콘셉과 색상때문에 혹시 살게되면 인테리어를 다 하고 살아야겠다 생각했었다.
인테리어 계획때문에 계약일보다 한달 일찍 비워줄수 있을까 걱정많이 했는데 다행히 그 분들도 집을 사서 나가셨고 한달일찍 집을 비워주셨다. 물론 그분들 이사가는 곳도 인테리어를 해야 한다고 해서 이사전에 전세금을 모두 드려야 했지만~ 그래도 아무런 문제없이 잘 마무리되어 편안히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드디어 이사 후 빈집을 사진을 찍어보았다.
이 모습도 내일이면 다 철거될거라 기억에 담아두고 싶었다.
생각보다 좁아보이는 이유는??
어떤 모습으로 탈바꿈을 하게될지 벌써 기대된다.
아무런 문제없이 공사 잘 끝나도록 기도해보며~~
<Before 사진>
1. 거실
2. 주방
3. 안방
4. 작은방 1
5. 작은방 2
6. 현관
이번에 인테리어 계획에서는 화장실은 미포함이다.
일단 이사전까지 공사기간이 부족했고, 화장실까지 다시하게되면 비용뿐 아니라 공사가 너무 커져서 포기
그래도 화장실은 깨끗해서 그냥 쓰기로 했다.
이정도만 해도 비용이 어마어마어마.....
다음 포스팅에서는 철거된 사진을 올려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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